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교도소는 3일 제9대 포항교도소장으로 문병일(文炳日) 신임 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병일 신임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생동하는 창조도시 포항의 교도소장으로 부임해 설레임과 기대감이 크다”며 “복무기강 확립 및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엄정한 수용질서를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교도관은 수용자를 교정교화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므로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행복 희망교정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문병일 신임 소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1987년 교정간부 29기로 임관 후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부산구치소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법무부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울산구치소장, 부산교도소장 등을 역임하고 포항교도소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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