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독산해수욕장서 익수자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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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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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해강풍에 높은파도 물놀이객 주의 ...

▲높은 파도에 떠밀린 익수자 구조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경은 지난 3일 대천해수욕장과 웅천 독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떠밀린 익수자 및 표류자 5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50분경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 입욕수영중 높은 파도에 박모군등(13세, 청주거주)3명이 먼바다로 밀려나 구조를 요청 오후 3시 10분경 대천해경센터 경사 장요한등 3명이 현장도착,

 높은파도와 강풍에 수상오토바이가 익수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자 경사 장요한이 직접 입수하여 오후 3시20분경 박모군을 수영으로 구조완료하여 보령아산병원에 이송했다.

 구조된 박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오후 2시 10분경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정모군등 2명(18세, 경기 광명 거주)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 거리자 해상순찰팀이 발견 수상오토바이 및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강풍으로 파도가 높아 아찔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 긴급히 입욕통제를 시키고 구조대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물놀이 객들은 안전요원들의 안전통제에 적극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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