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근해, 갈치 "풍어"…어선들 "불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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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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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위판량 및 위판액 977t·142억…전월대비 165%·126%↑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북서부(한림) 및 제주남동부(서귀~성산) 해역을 중심으로 갈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채낚기 어선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은 977t·142억200만원으로 전달인 6월 369t·62억74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165%, 위판액은 126%으로 크게 늘어났다.

위판단가를 살펴보면 21~25마리(10kg·당일)는 28만~30만원, 13~19마리(10kg·냉동)는 23만〜2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만~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에 따라 제주연근해 갈치어장 형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지도 및 타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연근해 갈치어장 형성 원인은 제주연근해 수온이 지난 5~6월까지 15도로 평년대비 0.5~1.5도 저수온을 유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들어 난류성 어종인 갈치가 형성되기 좋은 18도를 유지하면서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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