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부코페’의 인기 코너들, 대학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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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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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서 호평을 얻은 프로그램들을 서울에서 재공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4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는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일부 코미디 코너에 대한 아쉬움과 해결책에 대한 방안이 언급됐다.

김준호는 “해외 코미디페스티벌은 한 달 정도 공연이 진행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3~4일 동안 공연이 진행돼야 한다. 문화부와 부산시 등에도 날짜에 대해 더 늘려줄 것을 요구 중이다. 관객들이 여유 있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코페’에 올라간 공연들이 서울, 대전 등 투어 콘서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해외 공연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출연료 및 체류 등의 문제로 해외팀이 국내 투어를 다니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국내 공연 같은 경우는 대학로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고, 조금 더 활성화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12개국 25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코미디페스티벌으로 2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초청공연, 코미디 오픈콘서트, 어워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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