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7월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인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 발명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발명의식 제고 및 발명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열렸다.
경남에서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허예린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창원과학고등학교 김민선 학생이 2등상인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사무총장상을,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는 단체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학생과 교원 가운데 전국의 7명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실시하는 해외창의발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남에서는 4명이 선정돼 오는 7~13일 독일, 오스트리아 발명교육 체험학습 및 창의력 사례 교육 등으로 유관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제37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분야별로 골고루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을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특상 2명을 비롯해 우수상 5명, 장려상에 13명이 수상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경남교육청은 또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도 잠재된 역량을 발휘해 가야초등학교 ‘오삼클로버’팀이 동상을 차지하는 등 경남에서 11팀 74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창조경제 리더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김동환 과장은 “경남의 학생들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과 많은 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여 미래사회의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이번 수상의 결실을 바탕으로 자신과 경남의 발명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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