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마감...외국인 순매수·호주금리동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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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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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역외매수로 상승출발해 1070원대 진입했던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4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17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1172.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상승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오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여기에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2%)소식이 알려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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