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11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과 김천의 한낮 기온이 38.2도까지 오르며 대구·경북 지역의 더위가 절정에 달햇다.
4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덕의 낮 최고기온은 38.2도를 기록했다.
경주·포항 37.5도, 영천 36.9도, 대구 36.8도, 의성 36.3도, 울진 35.5도, 상주·안동 35.1도, 구미 35.9도, 청송 36.4도 등 10개 지역 수은주도 35도 이상 치솟았다.
낮의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더위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