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bbb 코리아와 함께 언어불편을 날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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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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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bbb-day 캠페인 개최… 24시간 무료 통역서비스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세계 최초 언어·문화 분야 NGO단체인 bbb 코리아(회장 유장희)와 함께 제6회 bbb-day 캠페인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만들기’를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bbb 외국어통역서비스’는 세계 각국 19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약 4천 9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유선으로 24시간 무료 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인천공항에서는 2009년부터 bbb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핫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항 이용객의 통역 요청을 160여 명의 ‘bbb 인천공항 특임봉사단’에게 연결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

제6회 bbb-day 캠페인 개최[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캠페인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여객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도울 bbb 통역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에 설치한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bbb 통역서비스 안내와 함께 공항 이용객들의 통역 애플리케이션 체험, 이벤트 게임 참여 등을 유도하고, 인천공항 곳곳에 숨겨진 bbb 관련 아이템을 찾아보도록 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는 bbb 통역봉사자를 비롯해 공항 상주직원, 경찰과 보안경비원 등 외국인 여객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구성원들이 ‘언어소통의 장애물’을 날려버리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통의 부재를 표현한 종이비행기를 날려버리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통해 언어장벽을 허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장 캠페인과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bbb 코리아와 인천공항의 연결고리를 찾는 ‘인증샷 이벤트’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공항 내 위치한 bbb 통역 홍보 리플릿, 카드, 홍보영상 표출화면 등을 촬영해 bbb 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리면 참가자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식음료 상품권도 증정한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부터 언어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외국인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돕고, 나아가 한국 관광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bb 통역 서비스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50만 건 이상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인천공항 핫라인’ 탭을 선택하거나,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서 통역 메뉴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bbb 대표번호(1588-5644)로도 쉽게 무료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bbb 통역 서비스 제공 언어 :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폴란드어, 터키어, 스웨덴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인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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