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카드만 써도 방송통신 요금 할인... "매월 최대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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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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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HCN은 카드만 사용해도 기존 요금에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우리카드와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제휴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휴카드는 우리카드와 연계한 ‘현대HCN이라서 즐거운 카드’,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현대백화점 현대HCN카드’ 2종으로 기존에 할인받던 약정할인, 결합할인 등과도 중복으로 할인된다.

‘현대HCN이라서 즐거운 카드’는 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시 방송통신요금이 1만원, 7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시 2만원이 할인된다. 또 놀이공원,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할인 등 기존의 우리카드 실속만점 4대 생활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HCN 카드’는 현대백화점 및 현대백화점 e슈퍼에서 월 1건만 사용해도 5000원이 할인된다.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한 실적만 있다면 5000원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현대백화점 할인혜택 등 백화점카드 기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가입 후 첫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모바일 상품권과 1만원 주문형비디오(VOD)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2종의 카드가 서로 중복돼 할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대HCN이라서 즐거운 카드’와 ‘현대백화점 현대HCN카드’를 둘 다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최대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조금이나마 드리기 위해 카드제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현대HCN의 고객이 방송통신서비스를 좀 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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