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4번 거절한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향만 풍겨야하는데 들이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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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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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4번 거절한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향만 풍겨야하는데 들이붓는다”…4번 거절한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향만 풍겨야하는데 들이붓는다”

개그우먼 김영희가 후배 개그맨 임우일을 짝사랑한다고 공개 고백했습니다.

6일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한 김영희는 “내 짝사랑 상대는 임우일 오빠”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박명수는 “그렇게 실명을 언급해도 되나”라며 화들짝 놀라기도 했지만, 김영희는 “임우일 오빠는 그동안 나 때문에 방송도 많이 나갔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하지만 김영희는 “임우일이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 그래도 난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더라”라며 열렬한 짝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임우일은 김영희의 한 기수 아래 KBS 26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 '닭치고', '고집불통'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영희는 지난해 '안녕하세요'에서도 "3년 동안 좋아하고 있는데 4번 차였다"며 임우일에 대한 짝사랑을 한차례 고백한 바 있는데요.

임우일은 당시 방송에 출연해 “뿌리가 잘못됐다. 개그맨은 서열인데 여자가 선배이기 때문에 이뤄질 수 없는 관계”라며 정중히 김영희의 사랑을 거절했습니다.

임우일의 이상형은 “작고 귀여우면서 은근히 향 풍기는 여자”로 김영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요.

그래도 김영희가 임우일의 이름을 언급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어 '김영희의 짝사랑 남자'라는 꼬리표가 싫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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