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는 왜 ‘두번째 스무살’ 선택했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0 0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최지우가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처음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작가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여주인공을 맡았다. 데뷔 이후 최초로 케이블 드라마에 도전하는 최지우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데뷔 22년차인 최지우는 다수의 작품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로 인정 받는 배우다.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주인공부터 새침한 차가운 도시 여자, 미스터리한 여인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활약해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최지우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 세 가지를 짚어보자.

이유 1. 캐릭터 : 15학번 새내기 된 38세 여주인공 하노라 캐릭터 매력에 풍덩~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로 ‘하노라’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최지우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하노라는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인물. 아들과 남편에게 인정 받기 위해 38세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다. 20세의 아들을 둔 엄마이자 대학교 새내기인 하노라는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캐릭터다.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도전적인 여주인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더는 누군가의 부인이나 엄마로서가 아니라, 잃어버렸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하노라의 당찬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15학번 새내기로 돌아온 최지우의 새로운 도전에 시청자들은 벌써 최지우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연기와 실제 스무살 못지않은 동안 외모, 그리고 센스 있는 캠퍼스룩은 어떨지 높은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이유 2. 김형식 감독 : 최지우X김형식 두번째 만남! “감독님에 대한 무한 신뢰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연출하는 김형식 감독과 최지우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미 전작 ‘수상한 가정부’를 함께했던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크다. 최지우는 “김형식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기 전부터 감독님 드라마의 팬이었다. 히트메이커인 김형식 감독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또 “지난 작품에서도 감독님의 애정 어린 조언과 뛰어난 연출 덕분에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김형식 감독님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니만큼 두 배 더 강해진 시너지가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유 3. tvN : “tvN에서의 첫 드라마 도전, 신인 같은 설렘 느낀다! 밝은 에너지 전할 것!”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의 첫 tvN 드라마다. 최지우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등을 통해 출연진들과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물론,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최지우가 금토드라마도 성공시키며 흥행 가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최지우는 “tvN 드라마는 처음이다. 첫 도전이라 그런지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신인이 된 듯한 설렘이 더 크다. 촬영장을 갈 때마다 항상 들뜨고,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잘 전달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