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객 쇼핑 편의 강화한 '옴니채널'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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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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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해 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인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로 더 편리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옴니채널 서비스'란 고객이 온·오프라인은 물론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뿐 아니라, 매장에서 주문하고 배송 받는 키오스크 서비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상품을 받는 픽업 서비스 등의 다양한 주문 배송 서비스가 옴니채널 서비스에 속한다.

홈플러스는 매장 판매 상품을 기반으로 배송하는 ‘온라인마트’와 매장에는 없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마트는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햇는데 3만원 이상 전면 무료 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이 230만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전체 주문고객의 90% 이상이 온라인쇼핑에서 전격적으로 실시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8월부터 홈플러스 65개점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고 집으로 받는 서비스 시작했다. 기존에는 피자나 케이크 등 델리 상품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이제는 무겁고 부피가 큰 상품은 매장에서 구입 후(3만원 이상 구매 시) 바로 무료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서비스는 홈플러스 회원이면 매장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주문 결제가 가능토록 한 것으로,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상품을 주문 및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설치 기념으로 8월 말까지 키오스크로 3만원 이상 주문 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마트는 결제 이후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바로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약속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주문 마감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을 원하고 배송비 부담 없는 빠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이나 워킹맘 등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배송 시간을 확정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되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온라인마트는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8월 말까지 4000원 적립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마켓으로 운영중인 온라인몰 역시 자체 물류센터를 활용,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광속배송관을 신설, 분유·기저귀 등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 이외에도 브랜드 운동화 등 400여 가지 상품을 오후 3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8월 말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허승 온라인쇼핑 총괄부장은 “홈플러스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가거나, 매장에서 주문하고 집으로 배송 받는 등 옴니채널(Omni-Channel) 쇼핑 환경에서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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