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LPGA투어 첫 우승 향해 순조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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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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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R, 버디만 5개 잡고 ‘신인’ 박채윤과 공동선두…동반플레이한 고진영은 1오버파로 ‘부진’

대회 첫날 동반플레이를 한 박인비(오른쪽)와 고진영. 박인비는 5언더파, 고진영은 1오버파를 기록해 첫날 6타차를 보였다.
                                                                                                [사진=KLPGA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7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72·길이6519야드)에서 열린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첫날 보기없이 버디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인비는 신인 박채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미국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16승을 거뒀다. 일본JLPGA투어에서는 4승을 올렸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승을 거뒀다. 한국 외 주요 L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올렸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인 후 후반들어서도 흠잡을데 없는 플레이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루키’ 박채윤도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고진영(넵스)은 ‘노 버디’에 보기만 1개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인비와는 6타차로, 공동 46위다. 고진영은 “프로로 전향한 후 한 라운드를 ‘노 버디’로 마친 것은 거의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박인비 고진영과 함께 플레이한 ‘디펜딩 챔피언’ 윤채영(한화)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공동 15위다.

김민지(브리지스톤)는 이날 파4홀에서 연속으로 페어웨이샷 이글을 잡은 끝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선두권과 3타차의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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