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 구매사이트인 씨트립(ctrip.com)에 한국 수산홍보관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문을 열 홍보관에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제철 수산물 요리와 낚시·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양레저 등이 소개된다.
또 한국 수산식품 체험 코스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제주 동문수산시장 등이 게재된다.
김종실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감소했다"라며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미식(美食) 주제의 여행상품을 연계, 한국 수산물 수출증대와 관광객 유치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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