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태국 정부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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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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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12일까지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이 열리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 자연자원환경부·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국과 양국 보호지역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관리, 조사·연구, 보전 분야에서 발전된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은 지난 2012년 4월 공단 본부, 덕유산, 지리산, 종복원기술원에서 진행됐던 태국 자연자원환경부 대표단의 ’한국의 선진 국립공원 관리 시스템 벤치마킹‘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세계국립공원청장회의(2012년 9월), 아시아공원총회(2013년 11월) 등 보호지역과 관련된 주요 국제회의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관리 경험과 지식 공유의 기회를 마련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와 생태관광, 자연자원 관리 및 생태계 복원, 탐방객 관리 등과 같은 분야에서 보호지역 관리 경험 및 지식을 공유, 공동연구 수행, 전문인력 교환 및 상호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태국 자연자원환경부는 양해각서 후 첫 행사로 11일 오후 8시부터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보호지역(Protected Areas for Our Future)’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해 보호지역 가치 및 중요성, 접경협력 필요성을 논의한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가 환경외교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보호지역 관리 시스템 발전을 도모해 범지구적 생물다양성 증진 및 지속가능발전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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