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논란…얼마나 지나쳤으면 팬페이지까지 줄줄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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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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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태도논란/사진=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육대'에 참가한 티아라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티아라의 팬페이지 '귀효미닷컴' '이큐리왕국' '내천사닷컴' '멜로디닷컴' 등 다수 페이지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한 관지라는 "빠레기(팬을 지칭하는 비속어)가 호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REST" "지금 아육대 계신 거 맞죠?" 등 티아라를 향한 메시지를 올렸고, 해당 메시지가 발단이 됐다.

앞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석한 네티즌 말에 따르면 씨름경기를 위해 등장한 티아라 중 경기 비참가자인 보람 큐리가 팬들이 절대 볼 수 없는 위치로 가서 앉았다는 것. 티아라 팬은 이러한 행동에 대해 "팬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이어 보람과 큐리는 뒤통수는 커녕 옷자락만 겨우 보이는 위치에 있었으며 나머지 멤버들이 경기를 한 약 3시간 동안 팬들의 응원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경기 종료 후 대기실로 직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큐리왕국'의 운영자가 큐리에게 직접 아육대에 계신거 맞냐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팬페이지 폐쇄를 알린 운영자가 이후 "일이 바빠 더이상 운영할 여력도 시간도 없어서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세요"라며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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