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전쟁기념관에 UN참전국 상징기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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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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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그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UN참전국 상징기념 작품을 전쟁기념관에 기증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중근 회장(사진)과 이영계 전쟁기념사업회장, 이용덕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UN과 한국 및 21개 참전국 등 23개 상징기념 작품을 제작·설치하기로 했다.

2.7m 높이의 UN참전 국가별 상징기념 작품에는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 사항, 참전 부대마크와 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이 담기게 된다. 이들 작품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의뢰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우리 국민 모두가 참전 용사들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의 영문판 'Korean War 1129'를 21개 참전국의 유엔 참전 용사와 각급 학교, 도서관 그리고 박물관 등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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