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16학년도 수시 총 2,982명 모집, 적성고사 1,072명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3 12: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예과 15명 선발, 6년간 전액장학금 지원

[사진=가천대 백승우 입학처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 선정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016학년도 총 모집인원 4,161명(약대 30명 포함)으로, 수시에서 2,982명(72%)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0∼15일 오후 6시까지다.

가천바람개비전형(305명)과 학석사통합전형(50명)이 신설되고, 어학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

의예과는 모집인원 28명중 수시에서 가천의예전형으로 총 15명, 한의예과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가천의예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인성과 성장가능성,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 1차 서류평가를 토대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적용) 중 3개영역 등급합 3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의예과 합격자는 6년간 전액장학금과 전원 기숙사·기숙사비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천대 의대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수준의 임상연구인프라를 갖췄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프런티전형과 가천의예전형, 그리고 사회기여자전형,농어촌(종합),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이 있으며 신설된 가천바람개비전형 및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 수시, 적성고사 반영 1072명으로 가장 많아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으로 총 1,07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같이 모두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 반영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고사는 인문, 자연계열 통합출제한다.
계열별로 배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영어가 3점이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국어20문항×4점)+(수학20문항×3점)+(영어10문항×3점)+230점 =400점

자연계열 모집단위
(국어20문항×3점)+(수학20문항×4점)+(영어10문항×3점)+230점 =400점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총534명을 선발한다.  2014년 2월 이후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 학생부(종합)전형, 가천바람개비·학석사통합 신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의예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취업자전형, 가천바람개비전형, 학석사통합전형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가천의예전형만 적용되며 나머지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가천바람개비전형은 서류 30% 학생부 70%를 반영하며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는 수능 이후에 제출받는다.
학생 부담 감소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한다. 또한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 되지 않으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로 반영과목별로 이수단위 합 20단위까지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의예과 및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때 4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으며, 가천바람개비전형은 별도의 배점을 적용해 1~3등급까지의 배점은 동일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