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LS엠트론, 해외 협력사업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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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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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금융은 13일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과 농기계 제조회사인 LS엠트론이 해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LS엠트론이 농기계를 판매하는 것과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법인 형태의 금융사를 설립키로 했다.

제조사와 금융사간 합작법인을 통해 제조사의 딜러 및 고객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검증된 사업 형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농협캐피탈은 LS엠트론의 미국법인에 인력을 파견해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승용차, 상용차, 건설기계, 의료 기기 판매와 관련된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은 북미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농업용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북미지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경우 현재 미국에 진출해 있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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