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화정' 이연희, 사랑이 뭐길래…서강준 위해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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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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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화정' 이연희가 서강준을 위해 역도들의 협박에 무릎을 꿇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7회에서는 난을 일으킨 이괄(유하복)이 홍주원(서강준)의 목숨을 갖고 정명(이연희)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괄은 민심을 얻기 위해 정명에게 자신에게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정명은 "자네가 데려온 수비대의 절반을 국경으로 돌려보내라. 그럼 협조하겠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명을 믿지 못한 이괄은 홍주원을 옥에 감금하고 "옥사에 갇힌 지아비와 마마를 따르는 중신들이 차례차례 끌려나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며 윽박질렀다.

정명은 "차라리 나를 베게. 내 목숨을 가져가란 말이네"라며 오열했지만 이괄은 눈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결국 정명은 "그래, 내어주지. 이 더러운 거사를 위한 모든 것을"이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에서 풀려난 홍주원에게 정명은 "다시 이 궐을 차지한 자들도 다를 것 없다. 이 싸움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강인우(한주완)는 도원수와 함께 반란군에게 기습작전을 펼치겠다는 홍주원을 찾아와 전면전으로 반란군을 섬멸할 것이라는 명을 내렸다. 친구 사이인 인우와 주원에게 또 한번의 엇갈린 운명이 주어진 것.

하지만 결국 인우는 도원수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항명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의 목을 겨누던 인우의 칼끝이 순식간에 도원수 장만의 목으로 향하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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