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홍석천이 열애 고백에 이어 결혼식에 대한 진솔한 입담까지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는 '대세 요섹남‘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홍석천은 자신이 꿈꾸던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평범한 결혼식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홍석천은 “그냥 예식장. 부모님이 하시던 것처럼 촌스러운 인테리어에 뒤에 주례선생님이 계시는 결혼식을 하는데 제 신부될 친구 그 자리가 양복을 입은 그것만 바뀌는 걸 뿐 평범한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평범한 삶을 꿈꾸고 싶은 건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걸 받아주시지 않는다”고 고백해 주변의 응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직함에 화답하는 응원에 힘을 얻은 홍석천은 “저 꿈 꿔 볼까요? 결혼에 대해서 진심으로?”라고 500인의 MC들에게 물었고, 한 시민 MC는 “네~ 하면 갑니다.”라 외쳤고 이어 기다렸다는 듯이 곳곳에서 “네~”라는 답이 즉각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에 만감이 교차한 듯 잠시 머뭇거리던 홍석천은 이내 “어떡하지? 내가 초대할게요”라고 말해 진심어린 웃음으로 500인의 MC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홍석천은 “저 꿈 꿔 볼까요? 결혼에 대해서 진심으로”라고 500인의 MC들에게 물었고, 곳곳에서 “네~”라는 답이 즉각적으로 쏟아지자 “그래도 되겠어요? 멋있겠다”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초대된 게스트 지친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 홍석천[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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