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아비규환, 팔다리 잃은 사람도…" 살아남은 자들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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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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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살아남은 자들이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비명을 질렀다. 

17일 방콕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TNT 3㎏ 사제 폭발물이 터지면서 당시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 피해자는 "여기저기 시신과 자전거가 널브러져 있었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아비규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호주에 사는 한 피해자 역시 "불길과 함께 파편이 허공으로 높이 치솟았다. 기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팔다리가 사라진 사람도 있었다"며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3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저녁 7시 사원이 사람들로 붐빈다는 것을 알고 폭탄을 설치한 것"이라며 관광산업을 위축시키기 위해 관광객을 노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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