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 과거 신화 이민우와 '야동' 때문에 누명 씌웠다? "당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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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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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정운택이 과거 신화 이민우와 야동으로 입씨름을 했다.

지난 2009년 SBS '절친노트'에서 정운택과 이민우는 앞서 정운택이 야동공급책으로 이민우를 꼽은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이민우는 "그 야동이 왜 우리 집에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고, 정운택은 "솔직히 이민우에게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 건 사실"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거짓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정운택은 "갑자기 물어보면 당황하지 않나, 평상시에 그런 걸 보는 사람이 이민우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서 이민우라 답한거다"라며 "네 이미지를 바꿔!"라고 일침을 가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로 정운택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 서울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정운택은 대리기사를 때렸고, 전치 2주 상해를 입혔다.

특히 정운택 소속사는 "대리기사 여러 명이 '대가리 XX'(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라고 약을 올리며 무단 촬영을 하려 했다. 이성을 잃고 흥분했던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폭행은 없었다. 피해자 분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데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응당 보상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그가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언론 제보를 무기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 공개되면서 정운택 소속사가 거짓 해명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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