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에 산업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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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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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4~28일까지 김치타운서 개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관람객들의 체험 기능이 강화되고 광주김치의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관람객들의 체험 기능이 강화되고 광주김치의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추진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18일 축제를 실행할 대행사와의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준비에 들어갔다.

올 김치축제는 처음으로 김치타운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는 축제를 통해 김치타운을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김치타운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김치타운 기존 인프라인 김치전시관과 박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볼거리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

전시 박물관과 더불어 김치와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된 볼거리를 마련하고 전시관 곳곳에서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퀴즈탐험, 김치블라인드 테스트 등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의 가장 중심이 될 메인광장은 김치생산업체, 지역 로컬푸드 판매, 전통시장김치, 김치명인코너 등 광주의 김치관련 산업을 집약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광주김치 공동브랜드인 '김치光' 홍보관과 김치쇼핑몰 창업지원 공간, 투자상담 코너도 마련해 축제를 산업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김치명인 콘테스트'와 함께 '외국인 김치 경연대회', '전통시장 김치' 등 각종 경연도 신설했다.

각종 김치를 직접 버무려보고 집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한 대형 체험장도 개설한다.

남성우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장은 "이번 김치축제는 축제의 기본인 즐거움 외에 김치산업의 촉진이란 면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광주김치의 고급스러움과 위생적인 부분을 부각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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