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양건, 2015US아마추어챔피언십 64강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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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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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로크플레이에서 공동 38위 차지…대회 2연패 여부 ‘주목’

아마추어 골퍼 양건.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 출전했다.  [사진=USGA 홈페이지]




양건이 2015년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예선을 통과, 64명이 겨루는 본선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양건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CC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예선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그는 예선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2타(73·69)로 공동 38위에 자리잡았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 64명이 본선 매치플레이에 진출,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녹다운 방식)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날 일몰로 2라운드가 다 끝나지 않았으나 양건은 무난히 본선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인 USGA는 합계 3오버파 143타에서 본선진출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건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덕분에 올해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했다.

양건은 이번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쳐 100위밖으로 처졌으나 둘째날 스코어를 줄이며 지난해 챔피언의 체면을 유지했다.

예선에는 312명이 출전했다. 호주의 브렛 콜레타는 합계 7언더파 133타의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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