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맞춤형 경력개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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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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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전공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특성화-맞춤형-융합형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개발센터 주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 공공 인재, 융합형 인재 등 학생 개인의 선호와 특성은 물론 전공과 희망직무를 고려한 5가지 특성화 전략에 따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일률적 ‘취업박람회’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기업 및 직무별 멘토링에 초점을 둔 ‘여대생 커리어’에 차별화된 박람회를 유치하고, 각 기업 채용상담 및 리쿠르팅 행사는 개별적으로 진행해 정보 제공의 폭을 넓혔다.

이화여대가 후원하고 위민인이노베이션과 더나은미래가 주최하는 2015 여대생 커리어페어는 내달 5일 이화여대 ECC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커리어 스테이지(기업·직무별 멘토링)’, ‘드림 스테이지(리더특강)’, ‘소셜 스테이지’로 나눠 진행하고 ‘커리어 스테이지’에는 국내외 60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인사·총무, 전략, 재무·회계, 디자인, 전문직, 금융일반 등 20개 직무에 대해 '일대일 멘토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우수한 졸업생 선배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공공인재양성 트랙의 일환으로 ‘공기업 클래스(공기업 준비반)’도 확대 운영한다.

2학기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동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공기업준비반을 확대 운영한다.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채용동향 특강, NCS 관련 10문 10답, 직무기술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필두로 한 학기 동안 금융/일반 공기업 전형과정 전반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공계 중심 인력수요 변화에 따라 4학년 이상의 우수한 인문계 전공생을 대상으로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에는 지난달부터 참가 중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과정에 방문하는 등 학생 및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4학년 미만의 IT비전공자 학생은 IT기초직무훈련을 실시하는 삼성SDS IT 캠퍼스에 참가 중이다.

이화여대는 ‘이공계-인문계 융합형 고급인재 배출’을 목표로 융합형 인재 특성화 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약하는’ 경력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학기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2개월에 걸쳐 10개 단과대학을 2회 이상 방문하는 ‘찾아가는 CDC’도 개최한다.

‘전공별 특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진로 및 취업지도, 단과대학별 복수전공 현황 및 진학‧취업 현황 제공 교내외 활동정보 제공, CQ 테스트 실시, 개인별 커리어 포트폴리오 관리지도 및 맞춤형 상담의 내용으로 구성하고 전학년이 참여 가능하다.

이화여대의 대표적 국내기업 취업준비 특별반인 ‘4학년 취업 마스터 클래스’는 하반기 채용을 대비해 서류, 인적성, 면접 각 전형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기업 변화에 맞추어 ‘직무’를 강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는 “일률적 경력개발 교육이 아닌 여대생에게 ‘특성화’된 교육 제공 및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했다”며 “각 기업별 리쿠르팅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청년 고용빙하기’를 극복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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