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향토 기업과 함께 ‘러블리 블랙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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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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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점은 오는 21일부터23일까지 벡스코에서 지역향토 기업들과 손을 잡고 ‘러블리 블랙쇼’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블랙쇼핑데이에 고객들이 붐비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이 향토 기업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대형 출장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러블리 블랙쇼’는 총 2,600평의 넓은 면적의 해운대 벡스코 제 1 전시관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부산디자인센터와 연계한 50여개의 향토 기업이 참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참가하는 향토 기업으로는 와니홈, BK인터내셔널, ㈜행복동행 등 부산 지역을 토대로 소규모로 운영되는 업체가 대부분이며, 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과 디자인이 독특한 문구류, 공예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한 ㈜조내기고구마, ㈜엘림에코팜, ㈜해청원 처럼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는 기업들도 참가한다.

특히, ㈜조내기고구마는 영도구 대표 마을 기업으로, 2014년 전국 10대 우수 마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유기농 조내기고구마를 원료로 한 고구마카라멜, 초콜릿, 젤리, 고구마 국수 등의 가공제품 만들어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 16회 부산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부산 관광 기념품’으로 선정되면서 부산 명물 먹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 입점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향토 기업들 중에서도 대기업 못지 않은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향토 기업들이 K팝콘과 같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상품 중 향토 기업 상품들과 중복된 상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많은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 기간 매일 초특가 한정 판매 상품을 선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가전, 가구, 골프, 가을 패션, 구두 등을 포함 총 120억원치 물량의 가을 맞이 행사 상품을 전개한다.

21일은 최대 66% 할인된 WMF 퍼펙트 플러스 압력솥을 (550,000원→189,000원) 비롯해 쿠쿠 압력 밥솥 148,000원(6인용), 풍년 주물 다이아몬드 코팅 프라이팬 9,000원 등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들로 가득하다.

22일은 월풀 전자레인지 79,000원, 필립스 스팀 다리미 39,000원 등 소형 가전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며, 23일(일)은 최대 68% 할인된 행남자기 버블트리 공기대접 세트(110,000원→35,000원)를 선보인다.

풍성한 할인 행사만큼 고객 감사 사은 행사도 다채롭다. 10만원 이상 구입시 각티슈(6입/日1,000명)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시계/ 모피 상품군 구매시에는 금액대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아울러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기업들이 더 많은 부산 지역민에게 알려져 적극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이처럼 향토 기업과 백화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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