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A 측 “강동원, 앞으로도 응원할 것” 진정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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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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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동원이 현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FNC엔터테인먼트와 물밑 접촉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UAA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연합기획사 UAA(United Artist Agency)의 고위관계자는 19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강동원과는 지난 2012년 11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년을 더 연장해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다”면서 “강동원과 소속사는 계약기간보다는 신뢰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동원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 조언도 해주고, 응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강동원이 조언을 구한다면 성심성의껏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 1인기획사로 활동한 바 있다. 강동원은 UAA와 김지운 감독의 단편 ‘더 엑스’와 장편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을 소화했으며 현재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촬영 중이다.

UAA는 최소한 ‘검사외전’ 촬영 기간까지는 매니지먼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은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을 잡고 누명을 벗으려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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