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R 부채시계' 설치… 부채감축 자구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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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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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일 대전 본사 1층 직원 출입구에 'KR 부채시계'를 설치하고, 부채 감축을 위한 분야별 자구노력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채시계에는 지난해 말과 현재의 금융부채 규모 및 이자비용 등 재무 현황과 부채 감축 캐치 프레이즈가 게시돼 있다.

철도공단은 이날 부채시계 가동 행사와 함께 지난달 구성한 이사장 주관 자구노력 총력추진반 점검회의를 시행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살폈다.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수익창출 및 선로사용료 등 5개 분야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단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익창출,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성과금 지급, 우수직원 포상과 더불어 특별 승진 등 파격적인 인사 관련 인센티브 부여도 계획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목표 대비 123%인 1조2086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은 부채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생산적 위기 의식을 갖고 자구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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