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통사망사고 발생 운수회사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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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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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4개 업체 대상…교통안전공단 등과 점검반 구성해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지난 2분기(4∼6월) 사망 등 중대 교통사고를 낸 도내 운수회사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교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1일과 24∼25일 사흘 동안 해당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펼친다.

 점검은 중대 교통사고에 대한 인적·차량적·운행관리적 원인을 우선 조사·분석하고, 각 운수회사의 전반적인 교통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에서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 처분하고, 추후 개선 명령에 대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조사·분석된 사고 사례는 운전자에 대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과는 별도로 교통 안전도가 우수한 업체를 발굴,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3년 395명에서 지난해 385명으로 2.5% 감소했으나 금년에는 7월말 현재 20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기 대비 9명이 증가하였다”며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특별 교통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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