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출시… 우리은행, 카드 없이 계좌로 결제·출금 '우리삼성페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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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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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20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에 별도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은행 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페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 또는 우리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등록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우리은행은 사고 방지를 위해 1일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출금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삼성페이는 결제의 편리함에 현금 출금 기능을 탑재해 지갑 대체 수단에 가장 가까워졌다"며 "우리삼성페이를 기반으로 송금, 온라인 결제 등 추가 서비스와 혁신적인 금융 거래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만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 범용성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MST 특허 기술을 보유한 루프페이를 인수한 뒤 곧바로 삼성페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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