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잊은 분양열풍] LH, 10년 공공임대 '투모로우 시티' 잔여 41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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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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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아파트 건설 50주년 기념 디자인 특화단지

세종시 2-2생활권 M2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세종 토모로우 시티' 투시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일대 2-2생활권 M2블록에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 등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 416가구를 재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 특화단지인 '세종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는 지난 5월 최초 분양 때 최고 21대 1(84㎡F, 이하 전용면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주택 및 자산․소득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 충족에 따른 부적격 가구가 일부 발생하면서 이번에 잔여가구에 대한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공급하게 됐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 주택은 지역제한없이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무, 과거 당첨사실, 당해 주택건설지역 거주여부, 소득 및 자산기준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59㎡가 보증금 3900만원에 월임대료 44만원, 84㎡는 보증금 6100만원, 월임대료 58만5000원 수준이다. 임대료가 다소 부담된다면 입주 후 전환보증금 한도 내에서 보증금을 증액하고 임대료를 조정하 수 있다.

잔여가구 물량은 △59㎡ 78가구 △65㎡ 7가구 △72㎡ 49가구 △74㎡ 79가구 △79㎡ 30가구 △84㎡ 173가구 등 416가구다.

2-2생활권은 정부청사가 위치한 1-5생활권,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한 2-4생활권과 인접해 쇼핑·문화·여가·교육·행정·자연환경·교통여건 등이 대체로 우수하다. 상품은 총 22개의 다채로운 타입으로 다양한 입주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또 시중 전세 시세 이하의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가 10년 후 우선 분양을 통해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부담이 없으면서 갱신 계약 때도 5% 이내로 인상률이 제한돼 전셋값 폭등 걱정이 없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9월 예정이다.

입주자 선정은 주택형별 신청 접수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를 전산 추첨한다. 계약 체결 후에도 유주택자 등 부적격자는 소명이 안될 경우 계약이 해지된다.

분양 관련 문의는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044-868-99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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