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남편 최민수 "소송 걸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나를 돌아봐' PD 폭행 사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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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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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PD 폭행' 최민수 사과[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과 지난 2011년 1월 MBC '추억의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결혼 18주년을 기념한 자작곡을 직접 부르며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강주은은 최민수의 자작곡에 대해 "감동해서가 아니라 민망해서 눈물이 났다"면서 "노래를 처음 듣고 남편에게 소송을 걸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최민수가 KBS2 '나를 돌아봐' 외주 제작사 PD를 폭행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나를 돌아봐' 측은 "최민수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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