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안전훈련,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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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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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상황 구성,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한 사전예방 집중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년간 을지훈련을 실질적인 안전훈련으로 변화시켜 왔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훈련방식을 벗고 사회와 가족의 안전에 집중하는 현실적인 ‘고양형’ 안전훈련을 강화했다.

지난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이후 전면 재정비된 재난위기관리 대응매뉴얼은 철저히 실전에 맞춘 대응훈련의 하나로, 그동안 고양시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24시간 사이버 재난상황시스템’과 연계되어 시민 참여와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군․경과 시·유관기관은 꾸준히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을지훈련은 지난 5년간의 변화와 개선을 거쳐 올해에도 시민의 안전 사수와 직결되는 유익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 홍콩독감 등의 실제 상황을 구성, 다양한 사고 유형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홍콩에서 백신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에 비추어, 시는 유관기관의 협업, 대시민 예방홍보 활동, 방역 등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공연장 내 방화, 인질극, 생화학물질 살포 등의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고층아파트 화재 등 재난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골든타임 사수 및 초동대처능력 향상에 역점을 둔 훈련도 함께 진행했고, 시민들의 자발적고 적극적인 참여는 훈련의 질을 높였다.

최성 시장은 “이번 훈련은 철저히 실전에 맞춘 대응 훈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깨어있는 안전 의식 고취,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직결된 훈련”이라며, “스스로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내 가족 및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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