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청호서 굴착기·인부 실은 선박 전복… 3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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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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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20일 오후 3시께 충북 옥천군 오대리 대청호에서 인부 3명과 굴착기를 실은 2.14t짜리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천모(60)씨 등 인부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다만 굴착기는 선박 아래 호수에 가라앉았다.

이날 사고는 선착장 보수 공사를 위해 인부와 장비를 옮기던 중 발생했다.

옥천군과 대청댐관리단은 전복된 선박과 굴착기에서 기름이 새어나올 것에 대비해 사고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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