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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오는 22일 난치병 어린이 위한 거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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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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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희귀난치질환 투병 어린이를 위한 ‘춤의 무대’가 열린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BJ로 활동중인 비보이 제리(Jerry)와 댄싱9 MVP 김설진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과 함께 스트리트 댄스 버스킹(거리 댄스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20여 개 댄스팀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토) 저녁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비보이, 왁킹,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로 꾸며진다.

김설진, 이루다, 김솔희, 이유민 등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주역들은 방송보다 더 뜨거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원웨이크루, 펑키스트릿프린즈, HAC클레스, 맥시멈크루듀엣, 팝핀프로젝트팀, 왁킹어쎄신, 프리픽스, 아트스트릿, DJ마샤, MBCREW, BotB, 무버, 해드스핀듀엣 등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정상급 팀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공연 진행을 맡은 비보이 제리는 “취지에 공감한 스트리트 댄스 신(Scene)의 많은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풍성한 공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서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연이는 폐포벽이 점점 굳어가면서,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나타나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다. 생후 2개월 무렵에 이 병을 진단 받았고, 9개월째 입원치료 중이다.

공연 참가자들은 서연이를 위해 현장과 아프리카TV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300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박재근 아프리카TV 미디어사업실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든 거리 공연 문화가 아프리카TV로 생중계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대중과 함께 작은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비보이 제리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울트레인TV(http://www.afreeca.com/soultrain1)로 현장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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