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에 있는 화학공장이 폭발해 1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121명이 사망, 6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데 이어 화학공장까지 폭발하며 중국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사고를 낸 화학공장은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공장으로 아드포니트릴과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