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home 서비스에 3주 만에 고객 1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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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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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에 선보인 '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1만 고객이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출시일(2015년 7월 21일) 이후 영업일 기준 24일 동안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IoT 서비스가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의 6종임을 감안하면 판매된 기기 수는 수 만대에 달한다.

지난 3주간 고객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창문이 열리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로 나타났다.

열림감지센서는 전체 신청고객의 절반가량이 선택해,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로는 30~40대의 선택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스위치’ 두 번째로 가입률이 높았다. 전체 신청 고객 중 IoT 스위치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30%를 넘어섰으며, 3개 이상을 신청한 고객도 전체 고객의 20%에 근접해, IoT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을 높은 가치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의 남성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서는 집안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누진세 구간까지 예측을 해주는 ‘에너지미터’와 ‘가스락’ 순으로,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고른 연령대에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충남, 충북, 부산 등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으며, 주로 대도시의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서비스를 선택했지만, 열림감지센서 등의 보안 기능의 서비스와 에너지미터의 정보 기능의 서비스는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IoT 스위치’, ‘가스락’ 등의 편의기능 서비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홈 IoT 서비스에 가입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보안,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때맞춰 출시됐기 때문”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홈 IoT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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