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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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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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일자리 증가, 산업구조 첨단화 기대”

[사진=군포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524㎡의 토지에 드디어 첨단의 옷이 입혀지기 시작해 주목된다.

시는 오는 28일 총사업비 2100억여원이 투입 될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시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산업구조가 첨단화 돼 도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산단 조성은 공업지역 내 기업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및 도시생산력 하락을 방지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했으나 지속된 경제 불안으로 사업주체 선정 등이 여의치 않아 몇 년간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김 시장이 민선 5기 출범 당시 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결정한 후, 다양한 모색 끝에 시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에 기공식이 열리게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박중원 공영개발과장은 “산업시설 용지 분양과 제조업 용지 분양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돼 조성 공사만 안전하게 마무리하면 군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없이 당초 계획대로 2016년 12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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