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더 비기닝' 권상우 "성동일 출연 소식에 바로 도장찍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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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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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탐정 : 더 비기닝'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권상우가 성동일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권상우는 2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제작 (주)크리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성동일에 대해 “성동일 캐스팅 소식에 ‘빨리 (나도) 도장 찍으러 가자’고 할 정도로 성동일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권상우는 “성동일은 많은 배우와 호흡을 맞춘 유연한 배우”라면서 “성동일과 연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기대가 됐다. 천재적인 순발력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했다.

또 “성동일 작품 중 이번 작품에서 제일 멋있게 나온다. 그건 확실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을 영화화한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 범죄 추리극. ‘쩨쩨한 로맨스’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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