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베이비페어 성료…10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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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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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된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는 10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문화 관련 150개 기업, 3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육아업계 화두로 떠오른 '안심육아(安心育兒)'와 관련한 다양한 육아용품과 육아정보, 이색 행사가 마련됐다.

영유아 학대나 환경오염, 질병(메르스) 감염 등의 외부요인과 가정 내 안전 문제 등 점차 아이를 낳고 기르기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 속,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니즈에 맞춰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는 위생과 청결, 환경 등의 물리적 안전과 꼼꼼하고 깐깐한 엄마 마음까지 안심하게 만드는 안심육아용품이 대거 등장했다. 집 안 환경 관리하는 생활가전을 포함해 완구, 식기, 가구, 차량안전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려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증가에 따라 아빠들을 겨냥한 육아용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소재와 재질, 제품의 안전 인증 여부 등을 철저히 따져 구매하는 등 엄마 못지 않은 깐깐함으로 아이용품을 세심히 고르는 아빠들이 늘어난 것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던 특징 중 하나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출산 장려와 행복 육아를 위한 캠페인 운영, 베페만의 옴니채널인 베페 TV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베페 베이비페어는 다채로운 육아 정보를 전달하는 '행복 육아 공감 현장'으로, 국내 임신 출산 육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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