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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北 도발 의심한 이재명 맹비난 "자치단체장이 혹세무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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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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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경기 포천시연천구를 지역구로 둔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서부전선 포격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표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자치단체장이 혹세무민을 하고 있다. 일에서 손 떼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장의 국가관이 아니라 자치단체장으로서의 근본적 자질을 의심케 한다"면서 "유사시에 지역주민을 대피시켜야 하는 자리에 있는 자치단체장이 북한의 명백한 도발을 의심하는 글을 올려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기 포천시연천구를 지역구로 둔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서부전선 포격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표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일에서 손 떼라"고 맹비난했다.[남궁진웅 timeid@]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리자 경기 포천·연천을 지역구로 둔 김 대변인이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접경지역 주민은 매일 포 사격소리, 전차부대 이동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간다"면서 "주민이 우리 군의 포 사격소리와 북한의 포 사격소리를 구분이라도 해가면서 살아가란 뜻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능력이 안되면 일에서 손을 떼길 바란다. 그것이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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