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인근 3중 추돌…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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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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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인근에서 25일 오전 5시께 3중 추돌사고가 발생, 3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싼타페 차량과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시작됐다. 이어 그 뒤를 따르던 2.5t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두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선 사고 차량 운전자 A씨가 숨지고 B(46)씨가 중상을 입었다. 트럭 운전자 C(26)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와 B씨는 차량 밖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며 "이들이 각각 어느 차량을 운전했는지, 차량에 탄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는지 내린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사고 처리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를 통제하면서 출근시간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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