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고아성, 실제 사무실 견학 갔다가 깜짝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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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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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배우 고아성의 인터뷰가 화제다.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에 신입 인턴 사원 이미례 역으로 출연했다.

고아성은 해당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회사원들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광화문 빌딩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밤새 야근을 마치고 나오는 회사원들을 구경했다. 정말 소름 끼쳤던 건 회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표정이 없었단 거다. 아무런 감정 없이 그런 상태로 회사를 나오는데 그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아무 감정 없이 길을 다닐 수 있을까? 대부분 영혼이 나가 있는 모습이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또한 실제 회사생활을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물음에 고아성은 "난 아마도 하루 아니면 이틀째 관뒀을 것이다"라며 "한 회사 사무실에 견학을 갔다가 정말 놀랐다. 소음 데시벨이 정말 높더라. 어떻게 이런 곳에서 일에 집중하고 전화도 하고 사람들 눈치도 보고 다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한 영화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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