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가 아내빚을 먼저 알았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구라는 "동현이가 사실은 나보다 이 일을 먼저 알았다. 동현이는 집사람과 매일 같이 다니니까, 차 타고 다니면서 돈을 꾸는 것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나에게 얘기를 안 했다. 액수가 이렇게 큰 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구라는 "비뚤어질 수 있는데, 나한테도 잘 하고 엄마한테도 잘 한다. 낙천적인 성격"이라며 아들 동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18년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집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참 많이 싸웠다.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됐다. 그리고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며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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