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금리인하에 상승…WTI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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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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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국영석유회사 NIOC]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2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7달러(2.8%) 오른 배럴당 39.3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6센트(1.6%) 상승한 배럴당 43.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유가가 추가적으로 오를 가능성은 극히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넘치는데다 세계 경제의 둔화,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유가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30달러(1.3%) 내린 온스당 1,13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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