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석 대한 LPG 협회장 “LPG 신차 없는 이유는 제작사의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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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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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대한 LPG 협회 회장[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홍준석 대한 LPG 협회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LPG 차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르노삼성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SM7 노바 LPe의 미디어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홍 협회장은 LPG 차의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합리적 소비자는 LPG 차를 찾는다. LPG는 저렴하다. 세금이 싼것도 있지만, 앞으로 LPG 가격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다. 미국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LPG 공급과잉이 상당 부분 지속될 것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PG는 친환경 적이다. 이용하는 분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LPG를 쓴다는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에서는 친환경차로 LPG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국내 자동차 업계는 세계 최고 LPG차 기술 보유하고 있다. 가스차이지만, 대단히 안전하고 차 성능이 좋다"면서 " LPG 차 대수는 5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용제한 규제에 묶여있어서 많은 사람이 타고 싶어도 못탄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협회에서도 정부에 여러차례 건의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협회장은 LPG차의 판매가 줄어든 이유로 자동차 제작사의 무관심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있어도 LPG 차 생산에 관심이 없어서, 신 모델이 거의 없다. 세계 각국에서 LPG차 러브콜을 받고 있어도 업체들이 묵묵부답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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