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중국시장진출 '글로벌마케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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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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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윤영곤)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원장 이상걸)은 27일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마케팅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산단공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윤영곤)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원장 이상걸)은 27일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마케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중국 이우 한상회 한기정 회장등 해외 바이어,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및 유관기관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공 호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국시장 진출에 도전한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전략 수립, 특히 중국 상설전시관과 온라인 마케팅에 의한 효과적인 중국 내수 시장 진출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위해 마련됐다.

중국 종합무역, 산업용품, 식품 등의 그룹으로 나뉘어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과 중소기업 측이 1:1로 수출상담회도 열려 직접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국 이우 한상회 한기정 회장은 "한중 FTA로 교역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수시장을 파고들기 위해선 매년 25개가 넘는 이우 박람회를 이용해 진출하는 방안과 10만㎡에 400여 개의 매장이 입주해 5만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이우 수입상품관에 입점하는 방안 등이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중국에 직접 투자해야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지만 이젠 현지 기업과 멘토로 연결만 하면 이우 지방정부의 협조 아래 이우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직접 상담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다수의 참여 기업 제품들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돌아가는 데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중개역할을 통해 직접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권 기업성장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그리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15년도 전략적 중점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호남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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