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국자수 일일 평균 3만명 돌파…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회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9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에서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을 했다. 28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관광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외국인 입국자 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기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 산업 등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하루 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는 3만명 대로 집계됐다. 지난 25일에는 4만 78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사태 이전인 5월 하루 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는 약 3만 9000명이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셈이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6월 5일 2만 9000명 대로 급감한 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1만 2325명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종결 국면에 접어든 지난달 26∼30일에는 2만명 대를 회복했고, 이달 15∼19일에는 하루 평균 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중국인 입국자는 2만 3078명으로, 5월 평균(1만 9000명)을 웃돌았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메르스 사태의 안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