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북한이 최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건립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동상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세웠다고 보도했다.
전날(29일)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기남·최룡해 당 비서, 관계부문 일꾼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제막식에서 “동상을 모신 것은 수령님들의 혁명 생애와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대한민국 표준어 빛내) 나가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역사적 사변”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북한은 각 도청 소재지에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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